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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코로나19 상황 속 기관수상 40여건 '상복터져'

윤화섭 시장 “적극행정 위해 열심히 뛸 것…살맛나는 생생도시 실현 위해 최선”

[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가 지방재정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1위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에도 적극행정을 펼쳐 40여건의 수상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각종 기관평가에서 시는 41건의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수상 분야도 재정·안전·자치분권·수도행정·보건복지·적극행정·저출산 대응 등 다양했다.

주요 수상실적은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행정안전부) 대통령상(1위) ▲2020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고용노동부) 최우수상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행안부·자치분권위원회 등) 최우수상 ▲2020년 지역사회 놀이혁신 활성화 유공(보건복지부) 우수상 ▲2020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 평가(환경부) 우수상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방재정 우수사례 평가에서 시는 ‘송전선로 점용료 징수권 확보’라는 주제로 참여, 신규세원 발굴 및 세입증대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시는 시화호 공유수면과 대부도 일원에 설치된 송전철탑 및 송전선로에 대한 점·사용료 부과를 전국 최초로 이끌어내며, 286억 원을 징수한 데 이어 매년 40억 원 안팎의 세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재난분야에서도 ‘안전도시 안산’을 입증하듯 여럿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행안부 주관 ‘2020년도 국가 재난관리 유공(민간분야)에서 장관 표창 수상에 이어 ▲2020년 재난관리평가(행안부) 장관상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평가(경기도) 최우수 ▲2020년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및 활동실적 평가(행안부) 우수단체 등이다.

특히 올 여름에는 제8호 태풍 ‘바비’를 비롯한 3개의 태풍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전년도에 비해 1.7배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나, 풍수해에 따른 인명피해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처했다.

시는 이밖에도 ▲2019년 수산물도매시장 평가(해양수산부) 우수 수산물도매시장 선정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산업통상자원부) 대상 ▲2020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질병관리청) 청장상 ▲2020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행안부) 장관상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행안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올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유행으로 행정력이 방역에 집중된 상황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적극행정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윤화섭 시장은 “올해 여러 힘든 상황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내년에도 적극행정을 이어가며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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