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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대여 쉽게 확 바꿔!

회원확대·택배서비스 도입으로 원하는 장난감 원하는 곳에서 누구나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 2021년 새해부터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용인시 소재 직장을 다니는 만 5세 이하의 영유아부모는 누구나 장난감을 쉽게 빌릴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그동안 4곳의 장난감도서관에서 분기별 추첨을 통해 180~300명의 회원을 모집했지만 내년부터는 회원 수 제한을 없애고 매월 신청을 받는다.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용인시 소재 직장에 다니는 만 5세 이하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또 기존 장난감도서관에 방문해 장난감을 대여하던 방식에서 원하는 곳에서 장난감을 받을 수 있도록 택배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편의성도 높였다.

아울러 회원확대와 택배서비스 시행을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인기 있는 장난감과 가격이 비싸 가정에서 선뜻 구입하지 못하는 고가의 장난감을 구입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 이모씨(처인구 이동읍)는“회원기간이 내년에 종료될 예정이라 아쉬웠는데, 회원모집 방법이 변경돼 계속 이용할 수게돼 기쁘다”면서 “코로나19로 아이를 데리고 밖에 나가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택배서비스도 생겨 도서관까지 찾아가야하는 어려움도 덜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회원확대와 택배서비스 도입으로 원하는 장난감을 원하는 곳에서 누구나 쉽게 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난감도서관 확충은 물론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보다 쉽게 양육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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