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시비 370억 원을 투입해 도시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추진, 이 가운데 13개 노선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했다.
올해 개통한 노선은 조치원 11개 노선, 연서면 봉암리 1개 노선, 금남면 용포리 1개 노선 등으로, 총 연장 2㎞다.
도시계획도로는 도시계획구역 내의 주요 지역에 결정되어 건설되는 도로로서 시민들의 이용량이 많아 개설의 필요성이 높고 주변 교통혼잡과 시민생활 개선의 효과가 큰 사업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년 동안 장기간 집행되지 못하고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90개 노선에 대해 올해 6월까지 실시계획인가고시를 완료해 실효를 방지했으며, 보상비 159억 원도 전액 집행을 완료했다.
우정훈 도로과장은 “그간 예산 확보와 토지 및 지장물 보상 관련 민원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협조 덕분에 올해 13개 노선을 개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