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29일 화성종합경기장에서 개최예정이던 ‘제2회 논 산책, 텃밭여행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각 어린이집에서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의 인재들로 자라날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생활습관을 기르고 농경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에는 시립영천제2어린이집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시립하랑어린이집, 시립숲속처음어린이집이, 장려상에는 시립경남아너스빌어린이집, 시립서부복합어린이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립영천제2어린이집은 ‘자연 놀이터에 다 있네!’라는 주제로 가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식생활 교육과 인성교육을 활발히 진행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해당 어린이집들의 활동 내용을 담은 우수사례집을 발간하고 출판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직접 체험 논 현장에 올 수 없어 아쉬웠지만, 앞으로도 생태와 인성, 바른 식생활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논 산책 프로그램은 올해 시립어린이집 등 총 34개소 원아 1,2백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논에서 놀자’를 주제로 유아 인성교육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