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재단법인 평택시문화재단이 ‘2020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평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재)평택시문화재단과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이 협력 진행하는 사업으로 초등 교과과정에 연극 활동을 연계하여 교사와 예술강사가 공동으로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적용하는 학교 연계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재)평택시문화재단은 지난 4월 경기문화재단의 사업 공모를 통해 본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관내 4개 초등학교(부용초, 서재초, 이충초, 자란초)를 선정, 17개 학급에 총 136 시수(학급당 8 시수)의 교과연계 교육연극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재단과 교육지원청은 선정학교 교사 및 예술강사 대상 기초 연수를 진행하였고, 교·강사 간 협력을 통한 교육과정 개발 및 효과적 교수학습법 등을 공유하여 성공적인 현장 적용의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서재초등학교의 경우, 경기도 내 사업 운영 시(市) 중 유일하게 실시간 비대면 화상 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한 교과연계 교육연극 수업을 시도하여 평택 내에서도 선진적 문화예술교육이 충분히 실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에 (재)평택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일반적인 교과 학습이 어려워진 현시점에 예술을 활용한 다양한 선진적 교수·학습법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본 성과에 힘입어 2021년에도 ‘평택 시민 수요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운영’을 목표로 창의예술 아카데미, 문화기획자 및 예술강사 양성교육 및 관계기관 공모사업 등 새롭고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운영하여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수요 증진을 도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