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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종량제 봉투 제작 확대 청신호

보건복지부 '중중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서' 받아

안양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만안구 시민대로 34 성일디지털 타워 401·402호)의 쓰레기종량제봉투 제작에 활기가 띠게 됐다.

안양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시설로 10명의 장애인이 종량제봉투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안양시는 이 시설을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위탁 운영하는 중이다.

안양시는 이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이 지난 2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임을 인정받는 지정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받음에 따라 재활자립작업장은 원료투입 및 성형과정이 없이도 봉투를 생산해 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각 지자체의 종량제봉투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자립작업장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되기 까지 안양시의 규제개혁을 위한 숨은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

종량제봉투를 생산하는데 필수적이었던 원료투입 과정을 제외시키는 규제개선안을 보건복지부에 제안, 수용하겠다는 의견을 받아낸 것이다.

현재 재활자립작업장에는 종량제봉투 제작 공정이 갖춰져 있는 상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규제개혁이 이뤄낸 또 하나의 성과라며, 많은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에 도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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