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숙박·목욕·세탁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해 숙박·목욕·세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2년 주기로 실시한다.
올해는 지난 7~9월 숙박업 154개소, 목욕업 36개소, 세탁업 281개소 등 모두 471개소에 대해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15명이 2인1조로 업소를 방문해 위생서비스 수준을 확인하고 평가했다.
평가항목표는 영업자 준수사항과 권장사항, 위생상태 등 업종별 31~43개에 달하는 점검사항에 대해 세부적으로 평가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이에 따라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최우수), 80~89점은 황색등급(우수),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 기준으로 등급화한 결과, 174개소가 녹색등급(최우수)으로 선정됐다. 업종별 상위 10% 이내 47개소는 우수업소로 뽑아 우수업소 로고(표지판)와 비말차단 마스크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자율적인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며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