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평택시는 FC 평택항에서 29일 평택시청 2층 대외협력실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FC 평택항은 2018년도에 축구를 좋아하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직원들이 결성한 축구팀이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축구경기 진행이 어려워지자, 그동안 모은 회비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기획되었다.
박민용 보안팀 차장은 “평택 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손실 및 심리적 위축 등 피해가 큰 상황에서, 따뜻한 나눔이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성금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소중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평택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과 저소득층에 후원 물품을 전달해 기부금을 투명하게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