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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2021년 첫 음원 ‘눈 닮은 눈’ 1일 공개

MBN ‘미쓰백’ 깜짝 선공개 후 정식발매 요청 쇄도

[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달샤벳 출신 솔로 가수 수빈이 2021년 새해 첫날 신곡 ‘눈 닮은 눈’을 공개한다.

1일 오후 6시 공개된 ‘눈 닮은 눈’은 수빈이 어머니가 적은 육아일기 첫 장에 적혀있던 문장을 보고 5년 전 작업해 놓은 곡이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와 처음 마주하는 순간의 북받치는 감정을 담았다. 2021년과 처음 마주하는 첫날, 이번 년도가 모두에게 특별한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준비했다.

‘눈 닮은 눈’은 빈티지 건반과 몽환적인 기타 사운드에 수빈의 담백한 목소리가 담겼다. 차갑지만 포근한 겨울 분위기의 계절감이 극대화된 곡으로 평소 강렬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연출에 가려있던 수빈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단단한 가창력을 들을 수 있는 노래다.

작사, 작곡은 수빈이 맡았으며 편곡에는 국내 최정상의 기타리스트아자 프로듀서 전훈이 참여했다. 기타에 전훈을 비롯해 드럼 이정훈, 베이스 안병철, 피아노 류성은, 바이올린 주소영, 첼로 김영민, 코러스 제이든(JaydeN) 등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눈 닮은 눈’의 재킷 사진은 수빈의 친동생이자 2019년 '디올 포토 어워드'(Dior Photography Award for Young Talents)에 선정됐던 박다빈 포토그래퍼의 작품이며, 뮤직비디오는 레드프로덕션 이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눈 닮은 눈’은 지난해 12월 29일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 라이브로 깜짝 선공개해 화제가 되며 방송 직후 음원 정식 발매 요청이 쇄도했다. 심사위원 윤일상은 “엄마에 대한 감정, 또는 연인에 대한 감정 등 다양한 감정들이 떠올라 더 뭉클했다”며 “최고의 곡”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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