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는 1월 4일 2021년 신축년 온라인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한대희 시장은 시무식 인사말을 통해 “무겁고 어두운 상황이지만 시와 시민이 힘을 모아 코로나19에서 졸업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올해는 시의 주요 사업들이 성과를 드러내고 더욱 큰 그림을 그려내야 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거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사업들의 성과를 내자”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한 시장은 또한 “공직자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역할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며, “이러한 방향으로 근무 환경과 풍토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은 “2020년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어느 해보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공직자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잘 극복해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복임 의장은 “신축년 새해는 더 힘을 내서 여유와 풍요를 상징하는 흰 소의 상서로운 해답게 몸과 마음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무식에서 소띠 공직자들은 “소처럼 우직하게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돼 모두가 웃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무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사전 녹화한 영상물을 방영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으며, 시 공무원들은 사무실에서 시청내 방송망 등을 통해 시무식에 참여했다.
한대희 시장은 이에 앞서 1월 4일 아침에 한얼공원 현충탑에 참배했다.
참배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한 시장과 담당 국장, 과장만 참석했다.
한편 시 공무원들은 신정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지원 업무을 계속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