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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전컨설팅 감사’로 일 잘하는 조직문화 견인

2016~2020년 총 312건 컨설팅, 적극행정의 추진 동력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2021년에 더욱 전문화된 「인천형 사전컨설팅 감사」로 그린, 바이오, 휴먼 등 인천형 뉴딜 분야와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을 중점 선제지원하여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일 잘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전컨설팅 감사는 공무원이 규정이나 지침을 해석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곤란한 경우, 시 감사실이 업무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미리 검토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이 제도를 통해 코로나19 속에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줬으며, 2021년에도『사전컨설팅 감사 활성화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이번 『사전컨설팅 감사 활성화 계획』은 ▲ 사전컨설팅 전문 자문위원회 설치(9개직렬 11명)로 기존 전문 인력 부족으로 인한 사전컨설팅 전문성의 미흡부분을 보완했고 ▲ 민원인도 시민불편 및 기업애로 사항 등에 대하여 자유롭게 신청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기회를 확대했으며 ▲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제도 운영으로 군?구, 공사?공단 관계자 등이 손쉽게 제도를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 핵심이다.

시는 2016년부터 인천광역시 사전 컨설팅감사 운영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여 지난해까지 총 312건의 사전컨설팅을 실시해, 담당 공무원의 적극 행정 추진을 적극 지원해 왔다.

사전컨설팅 감사를 신청하면 감사관실에서 신청서 및 신청내용에 대해 검토를 하게 된다. 필요한 경우 전문가 의견까지 수렴해 검토결과를 신청 부서에 회신하고, 각 부서에서는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관련 법령 등에 명확히 규정되어 있는 사항, 감사?조사 등이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사항, 소극행정?책임회피 수단의 신청 등은 컨설팅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인수 시 감사관은 “2021년 감사관실의 최대 역점사업인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를 통해, 공무원이 최선의 방법을 찾아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부서 등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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