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평택복지재단 산하 팽성노인복지관은 13일 팽성읍 안정리에 위치한 ‘시온성교회’와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2020년 연말을 맞아 시온성교회의 교인들이 직접 모은 성금으로 2021년 한 해 동안 팽성읍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으로 전달해드릴 예정이다.
시온성교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후원금 전달을 통해 팽성읍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후원금 모금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성금이 모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동석 관장은 “매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나눔으로 함께 해주시는 시온성교회와 교인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함께 해주신 소중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시온성교회의 팽성노인복지관을 향한 나눔의 손길은 2010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팽성읍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품, 결연후원금,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회, 경로대학, 나눔의 집, 마루공방을 운영하며 지역사회를 돕고 섬기는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