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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부챌린지 성료

34일간 연이어 지역사회 각계각층 이웃사랑 실천 이어져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9일 개최한 ‘나눔으로 하나되는 기부챌린지’ 행사를 마지막으로 지난 34일 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조치원읍 기부챌린지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소외된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을 독려하고자 지난해 12월 11일부터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태로 진행해왔다.

그 결과 총 2,300여 만 원을 모금, 지난해 기부규모에 견줘 68%가 증가했다.

특히 강준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조치원읍 지역구 세종시의원, 초등학생, 교사, 경찰, 마을노인회, 봉사자 등 각계각층에서 100명이 모금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기부챌린지 성과보고회에서 마지막 기부자로 전원이 참여해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조치원읍’이라는 응원메시지와 감사함을 지역사회에 전했다.

더불어 1월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20년 사업평가와 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결정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임재공 조치원읍장은 “코로나19와 눈보라치는 한파도 우리 이웃을 향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막을 수 없었다”며 “참여해준 각계각층 기부자와 협의체 위원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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