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면장 김철호)에 설을 앞두고 줄을 잇고 있다. 지난 4일 면사무소에서 해양수산부 노조 관계자,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절 위문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해수부 노조, 농협은행정부세종청사금융센터, 수협은행세종금융센터, 풋젠(Footzen)에서 1,400만원 상당 백미(10㎏) 100포, 라면 45박스, 화장지 50팩, 신발 50켤레 등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용기를 북돋고자 마련됐다.
해수보 노조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장군면의 어려운 이웃과 아동들을 위해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장군면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 받은 물품을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취약계층 60가구와 에스더학교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철호 장군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장군면 저소득 가구에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해 준 이들의 소중한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