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208개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융자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을 제외한 민간·가정·법인단체 운영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환경개선 융자지원사업은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 기금 14억을 재원으로 전국에서 실시하는 사업이며,
어린이집 1개소 당 환경개선비 최대 3천만 원, 시설 이전비 최대 1억 원까지 3년 거치 4년 원금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공공자금관리 기금 운용으로 연 금리는 1.26% 내외(변동금리)이다. 어린이집의 노후시설 개선, 비상재해대비시설 설치, 실내 공기질 개선 등이 필요한 경우 환경개선 융자신청서를 광명시청 보육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현 입지상 시설환경개선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여 어린이집 이전이 필요한 경우에는 시설이전 융자금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광명시는 융자신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대상 어린이집을 선정할 계획이며, 융자추천 결정통지서를 받은 어린이집은 신한은행 및 국민은행에 신청 할 수 있다.
광명시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어린이집 환경개선 융자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운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쾌적한 보육환경에서 어린이들이 생활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