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은 지난 4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통장협의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긴급제설작업에 나섰다.
3일 저녁부터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데 따른 조치로, 이른 새벽에는 수원시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하여 1차 제설작업을 펼쳤고, 이른 아침부터는 주민들이 내 집 앞 눈 쓸기에 자발적으로 나섰다.
또한 매탄4동 통장협의회는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동수원로 인도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나서 얼어붙은 눈을 순식간에 제거하는 매탄4동 산드래미 제설부대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고선희 통장협의회장은 “우리 손으로 매탄4동을 가꾸며 지켜나가는 것은 보람된 일”이라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주민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혹 매탄4동장은 “내 일처럼 나서준 통장협의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통장협의회 제설부대가 한마음으로 참여한 오늘 제설작업은 산드래미의 따뜻한 향기가 묻어나는 의미있고 멋진 시간이었다”고 평하며 “더더욱 따뜻한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매탄4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전기사 :수원시 매탄4동 자원봉사캠프 코치, 사랑의 손뜨개 꽃수세미 나눔
다음기사 :“부천 도심에서 농업체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