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성남시는 5일 시청 산성누리실에서 ‘성남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 자문위원인 워킹그룹을 비롯해 업무 관련 공무원, 시 산하 출연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지난해 추진한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용역수행기관인 ㈜신성엔지니어링의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개발 여건 및 현황 분석을 통한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의 개발방향, 도입기능 등 기본구상(안) 보고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의 핵심 사업 중 하나는 주택전시관 부지를 개방형 이노베이션 플랫폼 기반의 성남 바이오헬스 허브로 개발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개발계획수립 및 경관계획, 교통성검토, 환경성검토, 재해영향성검토를 통해 관련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9월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공간 구조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 건축물 용도 등의 검토, 변경으로 토지이용의 합리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ICT 헬스케어·바이오산업 등의 전략적 육성 및 산업과 시민이 함께 하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최적의 개발계획 수립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전문가 및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대표 브랜드”라며 “성남시가 민관협력 기반의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건강도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