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동장 차하철)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육아 환경을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 문예동 1층 출입구에 유모차 살균기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육아 필수품 중 하나인 유모차는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영유아들이 사용하지만, 세탁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대평동은 자외선 살균램프를 통해 육아용품, 휠체어 등에 묻어 있는 각종 병원성 세균과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유모차 살균기를 설치했다.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보행기, 장난감 등 육아용품뿐만 아니라 휠체어도 살균기 문을 열어 안쪽에 넣고 문을 닫은 후 작동 버튼을 누르면 20초 이내 살균이 완료된다.
차하철 대평동장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 고충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유모차 살균기를 설치했다”며 “살균기를 사용해 코로나 19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