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 기자]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회장 권임순)가 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 동북봉사관에서 진행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희망 나눔 부식 꾸러미’전달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달식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가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김병수)으로부터 전달받은 기부금 5천만원으로 구입한 희망 나눔 부식 꾸러미를 경기 북부 3개 시군의 소외계층 1,000세대에게 전달하고자 추진됐다.
과일, 만두, 떡국떡을 직접 포장하여 만든 희망 나눔 부식 꾸러미를 구리시 적십자 봉사원들이 관내 취약계층 286세대에 가가호호 방문하여 설 문안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권임순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농협하나로유통에 감사드리며 뜻깊은 나눔 행사에 구리지구협의회도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복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지역사회 봉사에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관내 취약계층을 위하여 따뜻한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구리시 적십자 봉사원들께 감사드린다”며“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더욱 살피며 다가오는 설 명절 시민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는 매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