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최승현 행정부지사와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10일 도민을 위해 설 명절 연휴에 비상 근무를 하는 현장 및 상황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근무만전 등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최승현 행정부지사는 이날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19개 부서 및 11개 현장근무 직원에게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하고, 도민과 제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제주도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하루 평균 381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7개 분야별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어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같은 날 오전 제주120만덕콜센터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안전상황실, 연동119센터, 제주도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등의 비상근무 상황실 현장을 둘러보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제주120만덕콜센터는 설 연휴 불편 사항 등을 접수 받을 예정이며,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안전상황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승현 행정부지사는 “위기 일수록 공직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무한책임자세로 분발해야 한다”며 “코로나19라는 전쟁의 최전선을 사수한다는 책임감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공무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제주의 안전이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설 명절 고비를 잘 넘겨 우리 도민들이 일상을 되찾는 도약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