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관장 연임 신청에 따라 심의를 통해 김어진 청소년관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어진 청소년관장은 지난해 온라인 선거에서 52.59% 득표율로 전국 최초 청소년관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멋뽐내기콘테스트, 간식지원이벤트, 그림일기이벤트 등 정책 및 공약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했다. 또한 수련관 운영에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고 청소년대표로 외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청소년 참여의 인식을 바꾸고 있다. 특히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에서 주관한 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청소년 참여 활동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9일 진행된 청소년관장 임명식에서 김어진 청소년관장은 주요공약으로 ▲단짝선배프로젝트 ▲청소년자기주도학습프로젝트 ▲청소년활동지원을 발표했다.
단짝선배프로젝트란 선배와 후배가 진로, 입시 경험, 학습방법 등의 경험과 재능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자기주도학습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련관은 시험 기간에 학습공간을 지원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이 원하는 제안사업과 아이디어를 신청받아 활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김어진 청소년관장은 “제1대 청소년관장 임기 기간이 짧아 공약을 다 이행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연임을 통해 하남시 청소년이 행복하고,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영 관장은 “청소년의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청소년이 원하면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실행할 수 있는 수련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