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 대원동은 오산시지역자율방재단 주관으로 지난 10일, 오산역 광장과 문화의 거리에 이르는 구간에 걸쳐 ‘안전한 설 명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오산역 광장 일원은 평소에도 유동 인구가 많아 오산시 관내 주요 방역 거점으로 거론되는 곳이며, 특히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캠페인 개최 장소로 선정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자율방재단원 40여 명과 대원동 행정복지센터 및 오산시 안전정책과 직원 1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 관리하에 진행됐다.
설 연휴 동안 많은 귀성객과 여행객들이 드나들 오산역 내?외부 시설물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시작으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여 비수도권 감염 확산을 예방하자는 취지를 담아 마스크와 홍보물을 배부하였다.
이날 캠페인을 주관한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 조근호 단장은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여행객들을 매개로 한 비수도권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오늘 캠페인에 나서준 방재단원들과 오산시 관계 부서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코로나19 감염세가 다소 완화된 지금이야말로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의식 확립이 절실한 시점이다.”며 “코로나 방역의 고삐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앞으로도 관내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