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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사업 규모 확대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주시는 어린이급식 내실화를 위해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사업규모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년 대비 2억1천400만원 증액된 8억4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전문 인력을 기존 13명에서 17명으로 충원, 운영하게 돼 센터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순회 방문지도가 연 2회에서 4~6회로 확대돼 정기적인 방문이 늘어나는 등 급식 안전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 지도뿐만 아니라 어린이 성장발달 단계에 맞는 영양성분 균형을 갖춘 식단과 조리법 등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는 예산증액에 따른 규모운영을 위해 사무실과 어린이체험관을 동원대학교 인문사회관으로 새롭게 이전해 리뉴얼했으며 370개소에 지원하고 있는 위생·영양·안전관리 지원에 대한 지역사회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여성의 사회진출 및 정부의 무상 보육정책으로 보육시설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안심하고 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급식문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어린이급식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위생·영양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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