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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손병호-이다윗, 완벽한 연기 호흡 자랑

연기 내공자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

[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올봄, 극강의 현실 공포로 미스터리한 심리적 긴장감을 선사할 공포 스릴러 '최면'에서 열연을 펼친 이다윗과 손병호가 완벽한 연기 호흡을 자랑한다.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 그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최면'으로 뭉친 이다윗과 손병호의 인상적인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2003년 KBS1 드라마 '무인시대'에서 아역으로 데뷔하여 주목받은 이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다윗. 최근 영화 '사바하' '스윙키즈' '남한산성' '스플릿',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 열정을 선보이는 배우 이다윗은 경력 19년 차의 숨은 실력파이다.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맡은 캐릭터마다 완벽하게 섭렵한 그가 영화 '최면'에서 풋풋한 대학생 ‘도현’으로 분한다. 영문학과 과대표이자 ‘최교수’를 통해 최면을 경험하며 섬뜩한 환영을 보게 되는 ‘도현’을 연기한 이다윗은 청춘의 불안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도현’을 최면의 세계로 이끈 ‘최교수’는 장르 불문 명품 신 스틸러로 평가받는 손병호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1983년에 연극으로 데뷔하여 연기 경력 39년 차인 손병호는 영화 '알포인트' '화려한 휴가'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최근 KBS2 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JTBC 드라마 '허쉬'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최면'에서는 온화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교수로 사건의 핵심 단초를 제공하는 인물이다.

이렇듯 '최면'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는 손병호와 불안한 심리묘사를 섬세하게 표현해 낸 이다윗의 신구 케미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젊은 피 이다윗과 명불허전 명품 배우 손병호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공포 스릴러 '최면'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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