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평택시는 지난 1월 5일부터 2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고덕 삼성건설 현장 부근에서 송탄보건소 소속 금연 지도원 및 삼성물산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합동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들의 점심시간에 맞춰 금연 피켓, 금연 어깨띠, 메가폰 홍보, 홍보용 차량 등을 활용해 길거리 흡연자 계도 및 코로나19와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고덕 삼성건설 현장 주변은 협력사 근로자들의 출?퇴근, 점심시간 등 유동인구가 많아 다수의 흡연 민원이 제기되는 곳으로, 최근 코로나19 상황 속에 마스크를 벗은 채 길거리 흡연하는 흡연자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 및 간접흡연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다수 제기되는 곳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자에게 더 위험한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을 위해서 금연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번 금연캠페인을 계기로 흡연자들의 인식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연일 발생하고 있는 길거리 흡연 피해 등 민원 제기 사항에 대하여는 삼성건설 협력사들이 현장 근로자 채용시 또는 수시로 반드시 금연 및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련교육을 강화토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