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교류도시 및 주한외국대사관에 ‘함께 화합해 극복하자’는 의지를 담은 안산시장 명의의 공식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코로나19 극복 응원 서한문은 해외 교류도시와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고 주한외국대사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비대면 교류 추진차원으로 마련됐다.
시는 미국·중국·러시아·독일·뉴질랜드 등 9개국 15개 도시 및 기관과 국제협력 교류관계를 맺고 경제·문화·교육·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987년 안산시가 최초로 국제자매도시 관계를 맺은 미국 라스베가스시는 2020년 11월14일 ‘대한민국 안산시의 날’을 공식적으로 선포해 매년 미국 라스베가스시에서 ‘안산시의 날’을 기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윤화섭 시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올해는 백신 접종으로 전 세계가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하고 잠시 멈췄던 도시간의 교류가 재개되기를 염원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