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 기자]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회장 권임순)가 지난 2월 9일에 이어 두번째로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담긴 꾸러미를 선물하기 위해 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 동부봉사관에서 다시 한번 힘을 모았다.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김병수)으로부터 후원받아 진행된‘희망 나눔 꾸러미’행사는 구리시, 남양주시, 가평군 3개 지역의 적십자 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경기적십자사 동북봉사관에 모여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과일, 떡, 만두 등이 담긴 꾸러미를 직접 포장했다.
구리시 적십자 봉사원 40여명은 취약계층 286세대를 방문하여 직접 포장한 꾸러미 전달과 독거어르신들께 안부 인사를 건네고 건강상태도 함께 체크하는 등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권임순 회장은“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성스럽게 포장된 이 자그마한 선물이 구리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우리 적십자 구리지구협의회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하루하루 힘든 생활을 이어가는 이웃들에게 항상 세심한 배려를 해주시는 적십자 봉사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구리시도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된 일상 생활로 돌아 올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