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가 지난 4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산하 사회공헌센터를 방문, ‘향란코너’에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향란 주지는 지난해 6월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에 향란코너를 신설 후 매월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정기 기부하고 있다.
향란코너 기부물품은 푸드마켓 이용인들이 주로 선호하는 장류 및 사탕, 쌀과자 등으로 구성되어 푸드마켓 이용인에게 매우 인기가 많다.
김향란 주지는 ‘푸드마켓의 향란코너를 보면 기부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며 향란코너를 기다리는 이용인에게 더 많은 물건을 나누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향란코너가 기무분화의 마중물이 되어 다른 개인 기부자들의 기부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개인이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정기 기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주고 계셔서 푸드마켓 운영에 매우 큰 힘이 된다’ 고 하며 ‘특히 향란코너는 고추장, 된장, 잡곡 등의 기부물품으로 구성되어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주 이용객인 노년층 등 에게 호응이 좋아 매우 감사하다’고 하였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식품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결식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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