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오후, 신임 민정수석 인사 발표와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하며 "지금까지 수고해 주신 신현수 수석께서 신임 민정수석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수 민정수석은 "오늘까지 민정수석으로 재임하며, 민정수석으로서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민정수석에 김진국 감사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현수 수석은 김진국 신임 민정수석에 대해 "노동·인권 변호사로서 문재인 정부의 감사위원, 참여정부의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을 역임했다"며 "이외에도 대한변호사협회 일제피해자인권특별위원회 위원,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공공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헌신해 온 법조인"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김진국 신임 민정수석은 대통령과 함께 참여정부 민정수석실에서 법무비서관으로 근무하며 법무·검찰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사법 개혁을 안정적으로 추진했다"며 "국정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사회적 갈등 조정에 관한 풍부한 법조계 경력, 소통하는 온화한 성품을 바탕으로 법무·검찰 개혁 및 권력기관 개혁을 안정적으로 완수하고, 끝까지 공직사회의 기강을 확립할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신현수 민정수석은 "여러 가지로 능력이 부족해서 이렇게 떠나게 되었다"며 "떠나가더라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켜보고 성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진국 신임 민정수석은 "참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러 모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맡은 바 소임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주변도 두루두루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