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학령기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고, 양질의 교육 환경 등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도 교육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의 올해 시교육청 및 군?구와 교육협력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940억 원이다.
사업별 주요예산은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비(50,396명) 43억 ▲고등학교 무상교육비(72,250명) 26억 ▲유치원 및 초?중?고 무상급식비(354,248명) 746억 등 교육복지사업에 835억 원을 배정하였고, ▲다목적강당 건립 및 학교 노후시설 개선사업에 87억 원 ▲우수인재양성 및 환경교육사업 등에 1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협력 사업으로 마이스터 및 특성화고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항공정비 MRO(수리?정비?개조)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예산은 약 3억 6천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시와 교육청, 고용노동부 및 인천산학융합원이 참여하게 된다.
인천시가 307억 원을 지원한 도림고등학교 이전사업은 지난해까지 사업비 전출을 완료하였고, 9월 개교를 앞두고 있어 올해 협력 사업에서는 제외되었다.
또한, 서북부지역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해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지원 예정인 (가칭)루원중학교 용지매입비 27억 원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서 정하고 있는 교육비특별회계로의 법정 전출금 6,491억 원을 포함할 경우 시교육청 및 군?구에 지원하는 교육예산은 총 7,458억 원이다.
인천시는 2019년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교육청 및 군?구와 협력을 통해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및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제공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3무(無)정책을 펼치고 있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유진 시 평생교육담당관은 “앞으로도 원도심 노후학교 환경개선과 강당 신?증축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적기에 지원하여 우수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