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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2021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가 2021년 1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남북합의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3월 10일 오후 2시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1분기 정기회의를 줌을 이용한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자문위원 30명이 참가해 각 분과별로 현 남북관계?북미관계 진단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방안에 대한 열띤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자문위원들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예의주시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이미 남북 간 합의한 협력방안을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특히 이를 위해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토론에 이어서 2021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2021년 사업으로 지난해 좋은 평가를 받았던 평화공감 여강길 걷기 사업을 비롯해 평화통일 기원 배너 현수막 걸기, 청소년 평화통일 온라인 서평대회, 평화통일 바로 알기 꼬마책 배포사업, 북한이탈주민과 꽃길 걷기 등의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구체적 집행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경학 회장은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만 평화는 여전히 우리에게 너무나 절실한 과제”라면서 “이럴 때일수록 민주평통이 역할을 높여야 한다”고 자문위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총 38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홍보, 국민소통, 사회문화교류, 여성, 청년 등 총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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