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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석성산 등산객 대상 산불예방 캠페인

용인시, 백군기 시장과 산림과 직원 등 50명 예방 수칙 준수 당부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 13일 봄철 산불조심기간 및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맞아 석성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봄철을 맞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발생 위험지수가 높아질 뿐 아니라 3~4월은 대형산불이 발생위험이 특히 높기 때문에 사전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한 산림과, 3개구 도시미관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개 조로 나눠 시청사 뒤 등산로, 통화사~정상 구간, 동백호수공원 일대 등지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선 시민들이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방 활동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예방활동을 통해 관내 산림자원을 소중히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용차량 및 마을버스 등에 산불조심 홍보물을 부착해 운행토록 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중에도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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