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봄나들이 철이 다가옴에 따라 유명 행락지에 꽃 탐방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유명 관광지 내ㆍ주변 음식점 및 푸드트럭에 대한 방역ㆍ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되며, 점검대상 업소에서 조리되는 김밥, 핫바 등을 비롯한 조리음식에 대해 수거검사를 함께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코로나19의 재유행을 막기 위한 방역점검과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위생 점검이 병행 실시되는데, 테이블 등 감염위험을 줄이기 위한 권고사항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이 경과하거나 변질된 식재료의 사용 등을 살펴보고, 수거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등 식품기준에 적합한지를 검사할 예정이다.
위반업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의 처벌을 받게 되며, 특히, 방역수칙 미 준수 업소에 대하여도 집합금지, 고발, 구상권 청구 등이 조치될 수 있는 만큼 봄철 행락지 주변 음식점의 철저한 업소관리가 요구된다.
시는 점검으로 인한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소를 방문하는 점검반에게 마스크, 위생가운 및 장갑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며 점검을 실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최창남 인천시 위생정책과장은 “코로나19와 겨울철 움츠렸던 마음에 위안을 삼고자 하는 시민분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은 최선을 다 하겠다”며, “코로나19의 재유행을 막기 위해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하시어 최대한 나들이를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