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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 인천 복지현장 연구 지원 나선다

인천 사회복지기관, 시민단체 대상 연구팀으로 신청 복지 현안 다뤄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인천 복지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과 함께 지역복지 연구에 나선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유해숙)은 ‘인천의 복지현장과 함께 하는 연구’에 참여할 연구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가 직접 연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복지현장에서 얻은 성과를 공유하고 의제를 발굴하는 기회다. 연구 결과는 시 복지정책 개발을 비롯해 인천사서원 사업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3월17일~31일이며 심사 후 4월 초 최종 참가팀을 발표한다. 사회복지기관, 복지관련 단체·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2명 이상이 팀을 이뤄 신청해야 한다. 모두 5개 팀을 모집한다. 연구 활동비는 팀당 500만 원 이내며 심사를 거쳐 조정할 수 있다.

연구 기간은 5월~10월 6개월이며 10월 말까지 최종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는 12월 초 열릴 예정인 최종보고회에서 발표한다. 지역복지 현안을 주제로 다뤄야 하며 사례연구, 탐색적 연구, 사업효과 평가,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현장 기반 연구를 진행한다.

인천사서원 정책연구실 소속 전문 연구원들이 컨설팅을 맡아 연구설계, 조사방법 등 연구수행 과정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팀은 인천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유해숙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복지 현장의 연구를 지원하고 연구성과를 정책으로 이어가는 데 필요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며 “복지기관과 유관단체, 현장종사자들에게 현장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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