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는 시립어린이집 원장을 초청해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윤화섭 시장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는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2차례 열렸으며, 시립어린이집 원장 20명이 각각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시는 아동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했으며, 올 1월에는 만 2세 아동 1만1천985명에게 호루라기, 마스크 등 안전용품이 담긴 안전주머니를 지급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방역을 위해 민간생활방역단을 현장에 투입하는 한편, 방역용품도 지급하는 등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영미 시립부곡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 사태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안산시에 감사하다”며 “신뢰받는 보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공보육의 질을 높이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시립어린이집 원장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이지만 학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이라는 국정과제에 맞춰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시립어린이집 설치·매입을 통해 현재 41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