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읍면동 자원봉사 플랫폼 사업18개를 선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읍면동 자원봉사 플랫폼 사업”은 주민들이 읍면동 생활권을 중심으로 멀리 가지 않고 동네에서 손쉽게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시는 지난 2월 군구에 사업비 지원방식, 사업추진 일정 등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친 후 군구별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사하는 공모사업을 진행했으며, 총 26개 사업이 제출되어 심사를 통해 18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비는 총 5,000만원으로 공모에 선정된 사업별로 5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남동구 4개 사업, 미추홀구 3개 사업이 선정됐고 기타 군구는 2개에서 1개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공모에 선정된 사업에 대해 3월중 사업계획 및 내용, 예산 부분 등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4월부터 사업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1월에는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표창도 수여하며, 선정된 프로그램은 군구와의 공유를 통해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다양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고창식 시 자치행정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며 시민들이 살고 있는 거주지 근처에서 지역특성을 반영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라며, 일상 속에서 자원봉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