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누읍동 휴먼시아1단지 커뮤니티센터에서 ‘찾아가는 파랑새 미용실’사업을 펼쳤다고 24일 전했다.
‘찾아가는 파랑새 미용실’은 롯데마트 오산점 이가자헤어비스 원장과 직원의 재능기부로 매월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초평동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커트와 염색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매월 넷째 주에 누읍동 휴먼시아 아파트 내에서만 실시하고 있지만 노인인구가 많은 초평동에서 무료 이미용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께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초평동 내 다른 아파트 관리사무소와의 협의를 통해 순회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파랑새 미용실’ 특화사업은 초평동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사전에 접수 마감되고 있으며 초평동행정복지센터로 미리 신청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미용서비스를 받으러 오시는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때문에 바깥출입이 자유롭지 않으니 미용에 신경 쓰지 않게 되고 그로 인해 마음도 울쩍했는데 원장님으로부터 커트와 염색서비스를 받고 나면 기분전환이 돼 마음도 가볍고 상쾌해진다.”고 말했다.
김행신 위원장은 “맞춤형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 사태로 단절된 이웃사랑 실천을 다시 이어주고, 관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