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화성시 동탄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4일, 72세의 거동이 불편한 치매 어르신과 나들이를 다녀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의 기회가 줄어들면서 정서적 우울과 고독감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나선 것이다.
협의체 위원 2명은 어르신과 함께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방문해 꽃과 나무를 감상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협의체는 이번 나들이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거동불편 어르신, 휠체어 사용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We나들이’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이 대상자 발굴과 예산지원, 협의체가 나들이에 동행하며, 매월 1명씩 총 8여 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영미 동탄6동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께 좋은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