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도로명주소 사용불편 해소와 신속·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을 위해 노후화되고 안정성이 낮은 옛날 도로명판 207개를 교체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체한 도로명판은 2020년 일제 조사한 도로명판 전체 2,856개 중 부식되거나 보조 와이어로 설치된 도로명판 207개다.
2009년부터 설치된 도로명판은 도로명, 기초번호, 방향 등을 안내하기 위해 설치됐으나 오래된 도로명판의 경우 부식으로 인해 녹물이 흘러내려 시인성이 좋지 않고, 보조 와이어로 설치돼 강풍이 불 경우 낙하 위험성이 있어 교체를 진행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도로명판의 낙하 사고를 예방하고 시인성을 확보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안전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오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일제조사와 유지보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