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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알차다’광명시, 작은도서관 활성화·평생학습 기능 강화에 힘 쏟아

5개 권역(광명·철산·하안·소하·역세권) 작은도서관 관계자와 현장 간담회 가져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관내 46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5일간에 걸쳐 권역별로 ‘작은도서관 현장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를 듣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이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생활 밀착형 공간인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해, 작은도서관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박 시장은 지난 24일 광명권(6개관)을 시작으로 25일 역세권(7개관), 26일소하권(15개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오는 29일에는 철산권(9개관), 30일 하안권(9개관)에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24일 현진꿈꾸는 작은도서관(현진에버빌아파트 내 소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광명권 6개 작은도서관 운영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광명권 간담회에서는 ▲작은도서관 환경개선비 지원 ▲자원봉사자 처우개선 방안 마련 ▲운영비 확대 지원 ▲순회사서 증원 ▲작은도서관 홍보 다각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작은도서관을 이끌어가는 운영자들의 수고와 열정을 응원한다”며 “작은도서관이 마을의 평생학습을 선도해나가면서 살기좋은 우리마을 만들기 운동의 중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25일은 푸른 작은도서관에서 역세권역, 26일은 꿈마루 작은도서관에서 소하권역 간담회를 각각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광명시 내 작은도서관은 공립 3개관, 사립 43개관이 등록되어 총 46개관이 운영 중이다.

작은도서관은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이 좋아 지식정보 제공과 독서활동 공간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생활정보를 교류하는 생활밀착형 공간이자 지역현안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나가는 지역공동체로 확대되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작은도서관 운영 및 환경개선비, 냉난방비(기기),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동아리 활성화 및 동네사랑방 지원, 권역별 작은도서관 지원, 순회사서 파견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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