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는 공공 어린이놀이터 관리에 아동과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제2기 놀이터프렌즈’를 구성하고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상돈 시장과 놀이터프렌즈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위촉장수여, 활동내용 오리엔테이션, 아동놀권리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놀이터프렌즈는 의왕시민을 대표해서 공공 어린이놀이터 관리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는 아동인권 전문가 김현정 강사가 아동의 놀권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앞으로 놀이터 지킴이로서의 놀이터프렌즈 역할을 강조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최근 아동의 놀권리를 보장해 주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놀이터 프렌즈의 의견을 하나씩 반영해 나가다 보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로 점차 개선되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놀이터프렌즈와 함께 아동의 놀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의왕시 공공어린이놀이터 40개소를 전수조사하는 놀이환경 진단사업 실시를 위해 제1기 놀이터프렌즈가 구성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놀이터와 관련된 의견제시와 모니터링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시민참여단 구성을 위해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아동 40명, 성인 40명 등 총 80명으로 이뤄진 제2기 놀이터프렌즈 구성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