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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이는 뮤지컬 '세븐데이즈 선물(7Day's 선물)'

웃음과 감동의 스토리로 관객들 호평 이어져

[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코로나로 인해 직접 극장을 찾아가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대면 공연 관람이 어려워 지면서 문화 생활을 즐기기 위한 차선책으로 영상으로 공연을 보는 이른바 온라인 '랜선공연'을 찾는 관객들이 늘고 있다.

함께 호흡하며 현장감을 피부로 느낄 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영상으로나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집에서 혼자 혹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문화 생활을 즐기는 것이다.

랜선공연 작품들 중에서도 단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 바로 랜선공연 서비스의 선두주자 극단 지우가 2021년 새롭게 선보인 뮤지컬 '7Day's선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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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가 장가가기만을 바라는 할아버지의 소원을 위해 서울로 신붓감을 찾으러 떠난 모태솔로 시골총각 김천수가 평소 동경하던 아이돌 가수 유희리를 만나면서 일어난 일을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7Day's선물'은 뮤지컬 음악에세이 그대와 영원히의 김도형 연출과 김기석 작가가 다시 한 번 뭉쳐서 만든 공연으로써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려고 했지만 코로나 상황 장기화로 부득이하게 온라인 랜선공연으로 먼저 관객들과 만났다.

극단 지우 관계자는 5인이상 집합 금지 조치로 친지나 친구도 만나기 힘든 요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바깥 활동을 하지 못하는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현재 청소년 자녀들이 있는 부모님들이나 선생님들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상황이 나아진다면 관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도 덧붙였다.

2020년 교육기부가 선정한 진로체험 인증기관인 극단 지우는 현재도 지속적으로 온라인 비대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데 단순히 현재에만 필요한 콘텐츠가 아니라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고 전과 같은 일상이 돌아올 미래에도 가정과 학교에서 충분히 활용 할 수 있는 쓸모 있고 가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온라인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극단 지우의 온라인 랜선공연은 루브켓 앱과 홈페이지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진로체험 지원 전산망 '꿈길'에서 관람신청이 가능하며 루브켓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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