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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공론화위원회 구성...시민참여·소통 강화

광명시 민관협치기구 위원, 외부전문가 및 시민사회 활동가 등 10인으로 공론화위원회 구성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2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2021년 제1회 시정협치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광명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안시책 추진 및 공공정책 수립에 대해 시민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 날 시정협치협의회 회의에서는 공론화위원회의 세부규정 마련을 위한 ‘광명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 시행규칙’일부개정 규칙안을 논의하고, 광명시 민관협치기구 위원, 외부전문가 및 시민사회 활동가 등 10인으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했다.

공론화위원회는 광명시장과 시민들이 공론장이 필요하다고 제기하는 사항에 대한 공론장 개최여부와 공론장에 대한 구체적 기획과 집행, 공론장을 통한 합의 및 결정사항을 시장에게 제출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이번에 구성된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반목과 갈등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지역현안 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협치는 주민이 정책의 결정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 스스로 참여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사회의 혁신”이라며 “이번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수렴과 지역의 첨예한 의견 대립 문제를 시민들의 힘으로 지혜롭게 풀어 직접 민주주의 실현의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개정을 통해 기존의 협치추진단을 ‘실행위원회’로 변경하여 광명시 협치기구의 운영을 효율적으로 재정비하고, ‘공론화위원회’를 신설하여 숙의적 합의 과정의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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