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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4월부터 뇌병변장애인 기저귀 지원 사업 추진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뇌병변장애인을 위해 ‘뇌병변장애인 기저귀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행하면서 4월 한 달 동안 집중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대소변 처리를 위한 기저귀 사용으로 인해 생활의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에 시달리는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것으로 140여명의 장애인이 혜택을 받게 된다.

대상자는 만 2세 이상 만 64세 이하의 뇌병변 중증 장애인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매월 기저귀 구입비용의 50%를 지원받게 되며 월별 한도액은 최대 5만원이다.

지원조건은 일상생활동작검사결과 배변, 배뇨조절 점수가 2점 이하인 자로 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단서를 첨부하여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주민지원센터에서 신청하며 분기마다 월별 구입한 기저귀 영수증을 제출하게 되면 지원금액 확인을 거쳐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받게 된다.

윤하영 장애인복지과장은 “배변, 배뇨조절이 어려운 뇌병변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길 바란다”며 “집중신청기간에 대상이 되는 장애인이 많이 신청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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