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증가하는 개인형 이동수단(PM)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매월 8일을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안전이용의 날’로 지정·운영한다.
시는 지난 10월 시민감동특별위원회 제10호 과제로 ‘자전거 활성화 대책 마련’을 선정, 자전거·PM에 대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민·관·학이 참여하는 범시민 안전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캠페인 명은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을 활용한 친환경성을 강조해 ‘쪽빛세종 두 바퀴의 날! 안전도 푸르게, 하늘도 푸르게’로 정했다.
매월 8일 진행되는 안전이용 캠페인에는 ▲관련법 제·개정사항 ▲필수 안전수칙 ▲안전교육 정보 ▲자전거출퇴근챌린지 행사 ▲각종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관리사무소는 전광판과 내부 게시판 등을 이용해 시민들의 거주공간 홍보를 전담한다.
공유전동킥보드·자전거 업체는 자전거와 전동킥보드에 홍보용 테그를 부착하고, 이용 어플에 홍보 이미지를 띄워 이용자들의 캠페인 참여를 돕는다.
시는 자전거·PM의 필수 안전수칙, 법령위반 처벌강화, 주차금지구역, 주차권장구역 등을 포함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시청 누리집을 통해 각종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학교와 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담당한다. 학교 게시판과 온라인 알림장을 이용해 홍보사항을 가정으로 전달하며,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안전 체험교실을 시와 함께 운영한다.
김태오 시 건설교통국장은 “매월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안전이용의 날 운영으로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생활형 안전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며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