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가 4월 7일부터 16일까지 지역 내 18개(지역대 10개, 직장대 8개)의 민방위대를 대상으로‘2021년도 민방위대 정기검열’을 실시한다.
이번 검열에서는 민방위대의 편성, 교육, 훈련, 동원, 시설·장비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 점검을 시행한다. 지난 1년간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우수 민방위대의 사례를 발굴 ? 확대함으로써 민방위대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검열 분야는 ▲편성(편성 누락 및 제외자 관리실태, 신분 변동자 이동자원 관리 등) ▲동원(비상 연락망 정비, 동원 대비태세 및 활동 적절성) ▲교육(교육 충실성) ▲훈련( 민방공 대피계획, 훈련참여 실태, 대피유도요원 활용현황) ▲시설·장비(비상급수 및 대피시설 관리, 방독면, 화생방 분대장비 보유·관리 실태)로 나뉜다.
전년도의 경우 동 지역 민방위대에서는 관내 인구수 등 필요 수요에 따른 장비를 확보하여 민방위대 운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담당자들의 잦은 교체로 업무의 연속성 결여 및 민방위 행정 운영의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번 정기검열을 통해 업무를 공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업무 누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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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용 365안전센터장은 "이번 정기검열을 통하여 민방위대의 내실을 기하고 교육 및 시설·장비 운영 관리 등 민방위대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