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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하나가 되는 출발점이 되자

하나가 되는 출발점이 되자

    

선거는 무서운 싸움터였다.

그렇게 세상을 요란하게 만들었고 소음처럼 들렸던 막말도 비방도 사라졌다.

이제는 하나가 되어 새롭게 출발점에서 단아한 마음으로 서로를 포용하며 출발해야 한다.

당선자는 낙선자에게 악수를 하고 낙선자는 당선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미덕이 필요하다. 모두 최선을 다한 결과라 여겨진다.

국민의 마음을 알 수 있는 표심이 나타난 결과라 생각된다.

집권 여당도 몸을 낮추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바란다. 국민의 눈높이 서민의 일상생활 면모를 몸으로 현장을 체험하면 이러한 결과는 없었을 것이라 판단된다.

그동안 집권당은 과반수 의석으로 새로운 법을 제정하고 만들었던 법도 고쳐가며 힘자랑을 했다.

힘의 원리는 힘을 써야 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 즉 노동의 대가에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

그렇다고 야당의 대승을 거뒀다고 오판하거나 자만하지 마시기 바란다.

오죽했으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압도적인 표를 던져줬을까? 국정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달라는 국민의 목소리인 것이다.

코로나 19가 오랜 기간 지속함에 따라 국민은 지쳐있다. 일어설 용기조차 없이 기진맥진한 상태로 그냥 버티며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하고 있을 뿐이다.

국민의 목소리는 단 한 가지이다.

올바른 정책으로 건강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 여, 야의 상생을 바라는 것이다.

국민이 평안하게 생업 현장에서 신바람이 나게 일하며 내일을 설계하는 작은 소망을 갖고 살아가길 원하고 있다.

일각에서 일어난 부조리는 탁상행정의 표본이며 이기주의가 팽배한 일부 공무원 사회의 일탈에서 비롯된 것이다.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얼마나 살기 좋은 나라인가?

복지문제도 선진국 못지않게 그 혜택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교통 의료 문화 등 각 분야를

섬세하게 살펴보면 정말 살기 좋은 나라가 내가 태어난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에 감사할 따름이다.

이러한데 정치로 인해 정치인들이 국민을 힘들게 해왔고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생 정치를 펼쳐주길 당부한다. 서로 협력하고 존중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

서로를 칭찬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칭찬을 무서운 힘의 원리를 갖고 있다

하나가 된 대한민국의 앞날은 건강하고 밝게 빛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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