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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나눔 모종 식재

씨앗을 심고 싹을 틔우는 기쁨‘함께 해요! 실버텃밭’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 초평동(동장 임두빈)은 지난 7일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행심)가‘함께해요! 실터텃밭’사업으로 지정받은 텃밭 4구좌에 동 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석해 감자, 근대, 상추 등 야채를 식재했다고 8일 전했다..

‘함께해요! 실터텃밭’사업은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월2회 추진하고 있는 “파랑새 반찬드리미사업”과 연계해 실버텃밭에 감자, 근대, 상추, 아삭이고추, 꽈리고추, 메디호박 등 반찬을 만들 수 있는 야채를 경작해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계획으로 다양한 야채 씨앗과 모종을 심었다.

오산시 초평동주민자치회와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초평동민에게 텃밭경작이라는 소일거리를 제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심리적·신체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텃밭을 일굼으로써 지역공동체 형성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산시 누읍동 517번지에 2,067㎡ 면적으로 ‘함께해요! 실터 텃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행심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무료한 시기에 소일거리 삼아 텃밭가꾸기를 원하는 어르신들이 흙을 일구고 햇볕과 바람을 쐬며 손수 정성스레 재배한 농작물을 드신다면 어르신 건강을 스스로 지키고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초평동 임두빈 동장은 “텃밭을 일구고 싶어 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독거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 노인가구, 지역복지를 위해 봉사하는 동 단체, 텃밭 가꾸기를 희망하는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작은 텃밭을 일굼으로써 초평동 마을공동체의 유대감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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