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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배꽃 인공수분 봉사로‘구슬땀’

인천시농업기술센터, 배꽃 인공수분 일손돕기 나서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코로나 19로 인공수분 자원봉사자 감소에 따른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9일 배꽃 인공수분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배꽃은 꽃피는 시기가 짧아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해 매년 인천농업기술센터 직원 40명이 인공수분 일손 돕기를 이어 오고 있다.

인천 배 농가들은 매년 만개기에 착과율 증대 및 정형과 생산을 위해 인공수분을 하는데, 올해는 배꽃 만개기가 예년보다 이른 4월 8일~10일로 인공수분 가능한 기간이 3~4일 정도로 짧다.

이 시기를 놓치면 착과율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져 농가 소득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에 적기 인공수분은 배 재배에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조영덕 인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일손 돕기에 앞장서 배 농가들이 적기에 인공수분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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