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하여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민방위 대원은 교육연차에 따라 1~4년 차는 집합 교육을, 5년 차 이상은 사이버 교육 또는 비상소집훈련을 받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3밀(밀접.밀폐.밀집)환경의 1~4년차 대원의 집합교육을 사이버로 대체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2021년 모든 민방위대원 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교육 소집을 위한 교육훈련통지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경기도 민방위 교육통지서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해 공인전자문서중계자(네이버, 카카오, KT)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발송할 방침이다.
교육일정은 오는 4월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2개월간이며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접속방법은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민방위사이버교육 배너를 클릭하거나 인터넷 포털에서‘민방위사이버교육'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치면 된다.
교육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응급처치, 지진, 화재, 풍수해 등 재난대비 행동요령과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염병 관련 내용으로 다양하고 유익하게 구성된다.
또한 민방위 교육은 헌혈참여, 재난안전봉사활동에 1시간이상 참여한 경우에도 인정하며, 사이버교육이 어려운 대원은 서면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이승배 안전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하는 만큼 모든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